28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바로결제시 업주들에게 부과되던 수수료를 오는 8월 1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기존 5.5~9%였던 바로결제 수수료를 0%로 조정하고 외부결제 수수료도 3.5%에서 3%로 인하한다.
수수료 폐지는 배달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정책이다. 지난 6월 시작한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 수수료는 그대로 유지된다.
포인트 적립이나 각종 제휴 할인 등 기존 혜택들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수수료가 0%로 조정되면 반사 이익의 대부분이 소비자의 혜택으로 돌아갈 것이라 믿는다"면서 "쉽지 않지만 가치있는 도전을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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