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통사고 사망, 영등포구 가장 많아

입력 2015-07-28 18:50  

[ 윤희은 기자 ] 서울에서 올 상반기 가장 많은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한 자치구는 영등포구였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8일 상반기 자치구별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공개했다. 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77명으로 영등포구에서 15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성북구 구로구(11명), 강북구 강동구 강남구(1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중구와 종로구에서는 사망자가 1명씩만 발생해 상대적으로 적었다. 영등포구는 올림픽대로와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가 몰려 있는 데다 유동인구가 많아 사망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경찰은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이 1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만 65세 이상 노인 64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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