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소나무 이상징후…현대아산·전문가 29일 방북

입력 2015-07-28 18:53  

[ 김대훈 기자 ] 북한 금강산의 소나무 잎이 누렇게 말라가고 있어 국내 산림전문가 등 조사단 8명이 방북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북한이 현대아산을 통해 금강산 소나무의 병해충 실태를 위한 조사단 파견을 요청해왔다”며 “산림전문가와 현대아산 직원 8명에 대한 방북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29일 방북해 2박3일 동안 내금강과 외금강, 북측 고성군 고성읍 일대의 소나무 피해 상황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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