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색조화장품 업체 인수

입력 2015-07-28 19:04  

제니스 지분 70% 100억에


[ 임현우 기자 ] LG생활건강이 색조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니스 지분 70%를 100억원에 인수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메이크업 화장품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품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제니스는 2001년 강원 춘천에서 설립돼 지난해 매출 179억원을 올린 업체다. 자체 브랜드 없이 다른 화장품에 립스틱, 쿠션, 파우더 등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또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제니스 인수를 계기로 색조화장품 출시를 더욱 늘려 한국과 중국에서 화장품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011년에도 색조화장품 전문업체인 보브를 550억원에 사들였다. 2012년에는 색조화장품 전문 연구조직인 ‘더 컬러 랩’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해외 유명 화장품업체들은 색조화장품 매출 비중이 35%선에 달하지만 LG생활건강은 20%대 초반에 그쳐 이 분야를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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