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40회 방송에서 이솔(이성경)이 레나(김성령)가 자신의 생모임을 알게 된 뒤 충격 받고 오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혜진(장영남)이 이솔을 만나 모든 사실을 말하려한다는 사실을 간파한 레나는 혜진을 찾아가 무릎 꿇으며 “마지막으로 한번만이라도 엄마 노릇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애원한다. 이 때 혜진을 찾아온 이솔이 문밖으로 흘러나오는 레나와 혜진의 대화를 듣게 된 것.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여왕의 꽃’ 41회에서 이솔은 자신의 생모인 레나에게 처음이자 마지막 바람을 털어놓는다. 레나가 이솔에게 엄마로서 사줄 수 있는 옷, 구두 등을 사 주며 안타까운 모정을 드러내는 가운데 이솔은 레나에게 “선생님이 해 주신 음식,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 레나는 칼국수를 만드는 데 공을 들이고 있고,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있는 이솔의 모습이 보인다. 칼국수를 먹고 있는 이솔의 눈이 촉촉이 젖어있고, 이솔을 바라보고 있는 레나의 모습에서는 모정이 느껴진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에서는 담담한 이솔과 달리 레나는 화난 표정을 짓고 있어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실린다.
극중 레나가 선택한 메뉴는 오징어칼국수. 레나는 자신의 엄마가 제일 잘하던 음식을 이솔에게 해 먹이며 어린 시절 추억에 잠긴다. 자신의 힘들고 고단했던 어린 시절과 엄마에 대해 말할 때, 엄마에 대해 묻는 이솔에게 레나는 “엄마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도 않다. 확실한 건 자기가 살려고 자식을 버렸다는 거다. 그리고 그 피가 나한테도 고스란히 유전됐고.”라고 하며 모진 말을 할 마음의 준비를 한다.
이어 레나는 이솔에게 “지금 하려는 말 정말 힘들게 꺼내는 거니까 어렵더라도 내가 하자는 대로 따랐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솔은 “선생님, 그 전에 드릴 말씀이 있다.”고 말하며 자신의 심중을 털어놓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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