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2441억원, 매출은 6% 줄어든 13조9257억원으로 집계됐다.
김록호 연구원은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시장 추정치인 3290억원과 14조9666억원에 크게 못미쳤다"며 "전체 매출의 3분의 1을 담당하는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 매출이 글로벌 TV 수요 부진으로 전분기 대비 11% 떨어진 것이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751억원, 매출은 14조67억원으로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각각 13%, 1% 늘어난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통상 에어컨 판매량 감소로 인해 2분기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하는데, 올해는 TV의 흑자전환으로 전분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신흥지역 및 유로화 환율이 안정세를 찾았고, 중남미 재고소진에 따른 재고축적도 기대된다는 의견이다. 이에 HE 사업부 매출은 2분기보다 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LG전자 주가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66배수준으로 역사적 밴드 하단을 36% 밑돌고 있다.
그는 "'캐시카우' 역할인 TV가 올 상반기 적자를 기 逑玖?실적 불안감이 확대된 탓으로 보인다"며 "외부환경 개선으로 TV의 흑자전환을 전망하지만, 3분기 실적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7/31] 中자오상증권초청, 2015 중국주식 투자전략 강연회 (무료)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