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이지형 연구원은 "2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FOMC회의 결과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노동시장이 더 개선되고 물가가 중기적으로 목표치인 2%까지 회복된다는 것을 합리적으로 확신하게 된 이후 기준금리를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는 문구도 유지했다"며 "이는 예상했던 결과"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노동시장에 대해선 한층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으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해선 더 명확한 신호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9월 금리인상에 대한 금융시장의 기대는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중앙은행(Fed)이 이번 회의에서 미국의 노동시장 개선을 강조하고 나선 만큼, 8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고용지표 발표 결과가 9월 금리인상 여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8~9월에 예상보다 큰 폭의 고용 증가가 확인돼야 9월 금리인상에 힘이 실릴 수 있을 것"이라며 "FOMC회의에 대한 금융시장 참여자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이날 원·달러 환
율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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