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커진 네이버, 2분기 영업이익 1672억 12.9%↓

입력 2015-07-30 09:15   수정 2015-07-3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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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는 2015년 2분기 영업수익(매출) 7808억 원, 영업이익 1672억원, 순이익 1241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p> 네이버의 2분기 매출은 모바일 광고와 콘텐츠 매출이 성장하며 전년동기 대비 13.8%,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7808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별 매출 및 비중은 ▲ 광고 5586억 원(72%) ▲ 콘텐츠 2131억 원(27%) ▲ 기타 91억 원(1%) 이다. 광고는 모바일 매출의 지속 성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전분기 대비 5.4% 성장한 5586억 원을 기록했다. 한국 광고 매출 중 모바일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검색광고가 32%, 디스플레이광고가 15%로 확대되며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6.6%,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2,131억 원을 달성했다. 모바일 부문의 매출 성장으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0%까지 확대됐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매출 69%, 해외 매출 31% 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2.9% 감소한 1672?원을 기록했다. 라인 주식보상비용 277억 원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949억 원, 영업이익률은 25.0% 이다.
네이버 김상헌 대표는 "지난 2분기는 네이버의 꾸준한 매출 성장이 전체 매출 증가를 견인했고, 라인은 사용자 활동성 지표인 '일평균 메시지 송수신 건 수'가 전분기 대비 18% 증가하며 견고한 성장추이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인에 이어 네이버의 웹툰, V(브이) 등 글로벌 서비스들이 해외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명기 한경닷컴 게임톡 기자 pnet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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