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동남아 전역 '청정제주' 홍보폭탄 투하!

동남아시아 지역 TV, 언론사 및 여행사 초청 팸투어 진행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도 관광시장 활성화 총력

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청정제주' 홍보를 위해 동남아 지역 언론 관계자를 초청해 팸 투어를 진행한다.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도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은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 내 언론매체 및 여행사 관계자를 제주도로 초청, 팸 투어를 진행한다. '청정제주' 브랜드를 홍보, 동남아 해외여행 수요를 겨냥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24일 동남아 무슬림 국가 말레이시아 무슬림 전문 TV채널 '알 히즈라 TV(Al Hijrah TV)' 촬영단이 제주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전세계 16억명에 달하는 무슬림 신흥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동남아 무슬림 국가 말레이시아 무슬림 전문 TV채널 '알 히즈라 TV(Al Hijrah TV)' 촬영단을 지난 23일부터 7월 27일까지 제주로 초청했다. 이들은 '렌터카로 즐기는 제주여행' 콘셉트의 영상을 촬영 및 제작하여 말레이시아 및 주변국 싱가포르와 브루나이 등지에 TV로 송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 국영TV 방송단도 잇따라 초청해 '청정제주'를 알릴 계획이다. 베트남 국영방송사 VTV, HTV 방송사 관계자들은 제주의 자연경관 및 K-Pop 콘텐츠를 집중 조명해 베트남 전역에 홍보할 계획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메르스로 침체된 제주관광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과 더불어 신규시장으로 떠오른 동남아시아 잠재수요창출을 위해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고 말했으며 "특히 동절 성수기 수요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김선호 한경닷컴 면세뉴스 기자 fovoro@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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