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2015년 2분기 매출은 2조6614억원, 영업이익은 19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보다 4.1% 줄어들었으나 영업이익은 96.3%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5.3%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했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동기 대비 27.2% 늘어난 5934억원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네트워크 품질과 서비스, 요금제 등 차별적인 고객가치를 제고하고 LTE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무선 수익은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서비스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1조3300억원을 달성했다. 무선 서비스 수익은 질적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무선 사업 부문이 성장한 것은 비디오 LTE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업계 최고 수준인 인당 LTE 데이터 트래픽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 증가에 따른 것이다.
2분기 LTE 서비스 가입자는 직전 분기 대비 3.5% 증가한 약 91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무선 가입자의 78.6%이다. 유선 수익은 인터넷TV(IPTV) 가입자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8166억원의 성과를 올렸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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