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예빈 "벗고 다니는데 성폭행 안당했냐며…" 눈물

입력 2015-07-30 14:05  


라디오스타 강예빈

강예빈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가운데, 과거 인터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예빈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야한 악플들은 나를 섹시하게 보니까 그러나보다 하고 넘겨낼 수 있다. 하지만 야한 악플들 중에서도 넘길 수 없었던 것이 최근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예빈은 이어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말하는 거예요"라며 "어떤 분이 '이렇게 벗고 다니는데 성폭행을 왜 안 당하냐. 한국 남자들 진짜 착하다'는 악플을 남겼다"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강예빈은 "그 정도의 댓글은 여태껏 받아본 적이 없다. 눈물이 났다. 괴롭고 속상했다"며 "혼자 집에 있는 것도 무섭고 택배가 와도 문을 열어드릴 수가 없다. 또 엘리베이터를 탈 때나 쓰레기를 버리러 나갈 때도 무섭다"고 털어놨다.

한편 강예빈은 29일 오후 방송된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다단계는 잘되면 정말 큰돈을 벌 수 있는 것 같다. 난 다단계 회사에서 경리를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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