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식인 두 형제가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장남인 신 전 부회장을 따라 입국한 모양새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제 여전히 일본에 머무르고 있는 신 회장을 제외한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영자 롯데장학복지재단 이사장과 시게미츠 여사까지 롯데일가 핵심 인원이 모두 한국에 모인 셈이 됐다. 신 회장을 제외한 롯데 총수 일가의 가족회의가 임박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특히 시게미츠 여사가 핵심 지주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돌고 있다. 언론에 알려진 지분 외에 시게미츠 여사가 일본 롯데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면 어느 편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단숨에 흐름이 바뀔 수도 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시게미츠씨의 향후 일정은 알려진 바 없다"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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