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규 기자 ]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시행한 리조트 선호도 조사에서 대명리조트가 1위, 한화리조트가 2위를 기록했다.
‘한경-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 리조트 부문에서 대명리조트는 전국 성인 남녀 500명 중 16.1%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대명리조트는 강원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를 비롯 경주, 양평, 제주 등에 11개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레저업계 1위 업체다. 한화리조트는 12.8%로 2위에 올랐고, 하이원리조트가 8.0%로 그 뒤를 이었다.
리조트 선호도는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전체 2위인 한화리조트는 부산 경남 울산 지역에서 20.1%, 대구 경북 지역에서 16.4%의 선택을 받아 영남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순위에서 6위와 7위였던 무주 덕유산리조트와 금호리조트는 광주 전라 지역에서 각각 15.3%(2위)와 16.4%(1위)가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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