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측은 스마트폰 시장 둔화로 인해 스마트폰용 소형전지 판매가 줄어든 게 실적 부진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또 소형전지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면서 판매 가격이 떨어진 탓에 수익성도 급감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분기엔 신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과 관련해선 유럽, 미국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했으나, 당장 매출로 반영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SDI 관계자는 “울산, 중국 자동차전지 생산라인이 하반기에 본격 가동되면 내년쯤엔 가시적인 매출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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