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두병 두산그룹 창업주의 장남인 박 명예회장은 두산그룹의 3대 회장을 지냈다. 박 명예회장은 1981년부터 그룹을 이끌었고, 1996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후 굵직한 그룹 내 의사 결정에 관여해왔다. 자녀는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과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이 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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