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충남 당진시 송악도시개발구역에 지을 ‘힐스테이트 당진2차’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21일 개장한다.
17개동에 1617가구로 이뤄지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62㎡ 522가구 △74㎡ 251가구 △84㎡ 708가구 △99㎡ 136가구 등으로 구성한다. 틈새 면적인 62㎡와 74㎡를 절반 가까이 배치한다.
바로 옆에서 작년 분양한 힐스테이트 당진1차와 분양면적이 크게 겹치지 않으면서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1차분은 전용 59㎡, 72㎡, 84㎡ 915가구였다. 2차분과 합치면 2532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힐스테이트 당진2차는 20~30대 수요층을 겨냥해 안전하면서도 아이를 키우기에 편리한 아파트로 설계했다. 당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로는 처음 범죄예방 건축설계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한다. 단지 내 폐쇄회로TV(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개별 가구 현관 앞의 센서를 감지해 거동이 수상한 사람의 접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카메라 등을 설치, 셉테드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을 위해 어린이집을 별개 동으로 마련한다. 이곳에는 동화구연실을 들이고 외부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동차에 오르내릴 수 있는 대기공간을 조성한다. 아이들과 함께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동텃밭도 조성한다.
아파트 실내는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마련한다.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할 수 있게 설계한 게 특징이다. 소형 면적 아파트인데도 모든 안방에 파우더룸과 의류 수납공간을 배치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당진버스터미널 근처인 수청동 450의 1에 마련한다. 189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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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영 한경닷컴 기자 en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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