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성종화 연구원은 "리니지1 매출액이 아이템 이벤트 등으로 전분기 대비 30% 대폭 증가했다"며 "리니지2 매출 역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의 영향으로 48%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아이온 매출과 블레이드앤소울도 국내외에서 매출액이 대폭 늘어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길드워2는 ARPU(가입자당평균매출) 상승에 힘입어 북미지역과 유럽에서 매출이 12% 증가했다.
성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중국 매출 자연 감소로 인해 로열티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향후 콘텐츠 업데이트와 아이템 프로모션에 따라 증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건비 등 비용 감소도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말했다.
향후 핵심 일정들이 지속적으로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그는 "길드워2 북미와 유럽 확장팩, 리니지2 모바일게임, 리니지e터널 등 핵심 일정이 반기 단위로 계속 이어질 예정"이라며 "길드워2 한국 출시 가능성도 염두해둬야한다"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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