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민경 기자 ] KT가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한 데 따라 3일 주식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이 회사 주가는 오전 9시1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00원(2.29%) 오른 3만1300원에 거래됐다.
KT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36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 등으로 중단사업이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한 3218억원을 기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내놨다"며 "시장 경쟁 안정과 LTE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KT에 대해 "호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 시기가 찾아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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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선 368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KT렌탈과 KT캐피탈 매각 등으로 중단사업이익이 발생하며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한 3218억원을 기록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에도 1분기에 이어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내놨다"며 "시장 경쟁 안정과 LTE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비용구조 효율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KT에 대해 "호실적과 재무구조 개선 등을 감안할 때 주가 상승 시기가 찾아왔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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