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큰 호응'

입력 2015-08-03 14:41  

경기지방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동원,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눈높이 맞춤형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하계방학 기간을 맞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활동을 집중 홍보해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경기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 선도 보호 및 예방을 위한 심리상담?치료, 경찰 직업 체험, 법정 견학 등 총 12분야 3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교육청, 지자체, 사회적 기업 등의 다양한 협력 속에 학교전담경찰관의 활발한 활동으로 학생, 학부모로부터 호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이먼트 출신 여경이 진행하는 ‘여경과 함께하는 댄스 교실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과 함께 댄스 공연하며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도 3단, 태권도 2단 등 공인 합계 8단의 무도 실력을 갖춘, 여경의 화려한 발차기와 함께 진행하는 경찰 직업체험 교실(분당), 포천 천보산 자연휴양림 측과 협조해 숲속체험 등 힐링 시간을 갖는 ‘오아시스’ 포르그램도 호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하계방학 기간을 활용, 청소년 대상 무료 문신제거 시술 ‘사랑의 지우개’를 청소년 6명에게 진행할 예정이다.

법정견학, 댄스 교실 등 프로그램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심리상담?치료, 교우관계 개선 프로그램, 비행 예방을 위한 안전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운영 중이다.

각 경찰서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각 학교별 담당 학교전담경찰관 또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문의로 참여할 수 있고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 봉사활동 시간으로 인정 해준다.

이 같은 학교폭력 예방활동 프로그램으로 도내 학교폭력으로 인한 검거 인원은 2012년 5127명, 2013년 4499명, 2014년 3286명 등으로 미년 감소하고 있다.

경기경찰청의 한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들의 각 학교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사와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있어서도 이제 없어서는 안 될 활동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지방경찰청은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및 청소년 탈선 예방활동과 함께 위기청소년에 대한 실질적인 선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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