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 글로벌 순항…170개국서 61만 다운로드

입력 2015-08-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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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V앱(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이 전 세계 170개국에서 다운로드 61만건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V는 한국,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등 미주 지역,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 이란, 카자흐스탄 등 중동지역에 이르기까지 한국 외 국가가 전체 다운로드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스페셜 라이브의 첫 스타를 끊은 위너와 아이콘의 생중계는 12만명이 넘는 글로벌 이용자들이 라이브를 함께했다. 방송 이후 하이라이트 영상 주문형비디오(VOD)는 68만회 이상 재생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V는 글로벌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정식 버전에서 중국어와 일어 서비스를 추가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유리 한경닷컴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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