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초기에 부실 대응 논란을 일으킨 복지부 장관과 청와대 관련 참모에 대한 문책성 경질 인사라는 게 청와대 참모들의 설명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정 후보자에 대해 “의사 출신으로 분당서울대병원장 등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말했다.
김 수석에 대해선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고 고용·복지와 여성정책 분야를 잘 보좌할 전문가”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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