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2Q 어닝 서프라이즈…주가 저평가"-KTB

입력 2015-08-05 07:33  

[ 노정동 기자 ] KTB투자증권은 5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충당금 비용 증가로 2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됐음에도 불구하고 컨센서스 대비 '깜짝실적(서프라이즈)'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은갑 연구원은 "포스코플랜텍 등 825억원의 일회성 충당금비용이 발생했으나 주식매각이익 492억원과 법인세환급 100억원으로 일부 만회했다"며 "최대치였던 지난 1분기 순이익 규모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회사 부산은행 순이자마진(NIM)이 2.28%로 6bp 하락했으나 또 다른 자회사 경남은행 NIM이 1.98%로 5bp 상승해 전체적으로는 지난 1분기 대비 소폭 내리는 안정적 모습을 보였다"며 "포스코플랜텍 등 부실요인 발생에도 적극적인 부실채권 상매각으로 자산건전성 비율을 직전분기 대비 개선시켰다"고 말했다.

이번 분기 실적을 계기로 경상적 이익창출 규모나 자산규모가 한 단계 레벨업된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판단했다. 오는 3분기에도 경남은행 잔여지분 43% 취득효과가 전체 분기에 반영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전망치가 올해 11.1%, 내년 10.2%로 은행주 중 유일하게 10%대 달성이 가능하다"며 "주가수익비율(PBR) 0.62배로 업종평균 대비 0.1배 정도 높지만 ROE 차이를 감안하면 저평가"라고 봤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