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내달 13일 은퇴경기…49전 무패 도전

입력 2015-08-05 08:54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은퇴경기가 다음달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아레나에서 열리는 안드레 베르토(이상 미국)와의 대전으로 확정됐다.

메이웨더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복싱의 '전설' 록키 마르시아노가 세운 사상 최다 49전49승 무패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메이웨더는 이 경기를 치른 뒤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매니 파키아오(필리핀)와의 '세기의 대결'에서 졸전을 펼쳐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메이웨더의 마지막 상대인 베르토는 통산 33전 30승(23KO) 3패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잠정 챔피언이다.

메이웨더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사상 최고의 선수임을 마지막 경기에서 다시 한 번 입증하겠다"고 자신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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