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아파티닙이 중국에서 2014년 말 시판허가를 받은 이후 올 1분기에 7000만~8000만위안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최소 3억위안(약 540억원)의 매출을 예상했다. 또 아파티닙의 위암 적응증에 대한 첫해 매출임을 감안해, 향후 약 3년내 중국에서 최소 2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위암 이외에 현재 3상 임상을 진행중인 간암에서도 시판허가가 기대된다며 중국 판권을 가진 헹루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하용 에이치엘비 상무는 "중국 제약시장이 세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10% 정도임을 감안하면, 세계 시장에서 중국 매출의 최소 10배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국적 제약사 입장에서는 미국 임상2상을 진행중인 약이라도 3상을 성공적으로 통과할 확률이 50%가 안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중국에서 이미 시판허가를 받았다는 점과 매출이 기대이상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결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점에서 아파티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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