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창경궁 야간개장, 치열한 '예매 전쟁'…암표로 입장하려다간 '헉!'

입력 2015-08-05 10:40   수정 2015-08-05 15:47

‘밤을 걷는 선비’ 성냥커플 이준기와 이유비가 ‘피 끓는 옥중로맨스’를 예고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피로 물들어 정신을 잃은 이유비를 와락 끌어안은 이준기의 모습에서 위기감과 긴장감 속 터져버린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다.



MBC 수목미니시리즈 판타지멜로 ‘밤을 걷는 선비’(장현주 극본, 이성준 연출, 콘텐츠 K 제작, 이하 ‘밤선비’) 측은 오늘 밤(5일) 9회 방송을 앞두고 김성열(이준기 분)과 조양선(이유비 분)의 ‘피 끓는 옥중로맨스’ 스틸을 공개했다.



‘밤선비’는 인간의 본성을 잃지 않은 뱀파이어 선비 성열이 절대 악에게 맞설 비책이 담긴 ‘정현세자 비망록’을 찾으며 얽힌 남장책쾌 양선과 펼치는 목숨 담보 러브스토리로,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서로를 향한 마음을 제대로 드러내지 못한 채 안타까운 로맨스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8회 방송 말미 양선은 세손 이윤(심창민 분)을 대신해 가짜 음란서생으로 고문을 받으며 남장 여자임이 드러나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었다. 수호귀의 운명을 가진 성열은 앞서 양선을 구하러 갔지만, 그가 흡혈귀 임을 알고 있는 양선의 아버지 조생의 만류 속에서 양선을 구출하지 못했던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양선은 정신을 잃은 채 옥사에 갇혀 있고, 그런 그를 품에 안고 애처롭게 바라보는 성열의 모습이 포착 돼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모하는 성열의 손길 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힘 없이 누워 있는 양선은 피로 물든 옷들이 그 동안의 고초를 말해주는 듯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무엇보다 그런 양선을 초점 잃은 눈동자로 바라보고 있는 성열의 감정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누가 찾아올 지 모르는 위기감과 긴장감 속에서 감정이 폭발해 양선을 자신의 품 속으로 와락 끌어안은 성열. 수호귀의 운명으로 흡혈귀 귀(이수혁 분)를 처단해야 하기에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얘기 하지 못하고 가슴 아픈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그의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해 가슴을 아리게 만든다.



특히 그런 두 사람의 피 끓는 옥중 로맨스가 예고된 가운데, 마치 이들에게로 향하는 듯한 귀의 모습도 포착돼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수호귀의 운명을 가진 성열이 본능적으로 이끌려온 양선을 구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 시키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8/7] 2015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 개막 D-8
[이슈] 40호가 창 보면서 거래하는 기술 특허출원! 수익확률 대폭상승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