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1조112억, 영업이익 770억
올해 차입금 비중 70% 넘는다는 지적에
"임대사업자는 제품 도입으로 차입 불가피..상장 자금 상환에 쓸 것"
이 기사는 08월05일(15:41)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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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지게차 렌탈사업을 런칭하는 등 B2B(기업간 거래) 사업 부문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부문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http://www.hankyung.com/photo/201508/201508052107u_01.10340117.1.jpg)
2000년 설 났?AJ네트웍스는 파렛트(물류용 운반대), 정보기술(IT)기기, 고소장비(높은 곳에서 일할 때 사용하는 장비) 등을 빌려주는 임대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아주LNF홀딩스와 합병하면서 지주회사가 됐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인 AJ렌터카, AJ토탈, AJ파크, AJ인베스트먼트파트너스 등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은 파렛트가 37.3%로 가장 많고 IT기기(31.4%), 고소장비(13.4%) 순이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12억원과 770억원이다. 개별기준 매출은 1942억원, 영업이익은 263억원이다. BNK투자증권은 AJ네트웍스의 연결기준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1183억원과 852억원으로 전망하고 있다.
차입금 비중이 약 70.25%에 달할 정도로 높다는 지적에 대해 반 대표는 “임대사업은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품을 꾸준히 도입하기 때문에 차입금이 많을 수 밖에 없다”며 “차입금이 줄어든다는 것은 비전에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만기가 도래하는 차입금이 약 3088억원이며 내년에는 3104억원 수준이다. 단기적으로 자금 조달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이다.
AJ네트웍스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신주 23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액은 3만200~3만4300원이다. 695억~789억원의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환과 제품 구매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4~5일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0~11일에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1일 상장할 예정이다.
서기열 기자 phil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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