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농기계 전시장을 둘러보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6일 김정은 제1위원장이 농업성의 농기계공업관리국 산하 공장에서 생산한 농업용 기계 품질을 점검하고 "농촌 기계화 비중을 높여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시장에는 모내기 기계, 토양 관리기계, 파종 관리기계, 수확 및 탈곡 기계, 축산 사료가공 기계, 소형 양수기 등 113종 510점이 전시됐다.
김 위원장은 "농업부문에서 비료는 탄약과 같고 농기계는 무장 장비와 같다"면서 "농기계와 부속품, 소농기구들을 생산하는 공장, 기업소에서는 생산을 정상화하고 질을 높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농기계 생산과 관련한 문제들을 직접 풀어주고 적극 도와주겠다"며 "내각과 농업성의 일군들이 농촌 기계화 비중을 더 높이기 위한 투쟁을 대담하게 밀고 나가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위원장 현지 지도에는 박봉주 내각 총리, 오수용 노동당 비서, 리철만 내각 부총리, 조용원 당 부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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