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연구원은 "지난 4월 상장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며 "국내 업체의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기관 매도세 지속, 1분기가 수익성 고점이라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하락을 부추겼던 부정적 요인들은 점차 해소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국내 업체의 스마트폰 판매가 기대치를 밑돌면서 실적 우려가 높아졌지만, 중국 현지 기업 등 고객 다변화를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로 이익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미 검사를 진행 중이며 구체적인 결실을 3분기에는 맺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4분기부터 수주 증가를 바탕으로 이익은 재차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리고 수급부담으로 작용했던 상정 전 물량들은 장내 매도를 통해 대부분 해소됐다는 분석이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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