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연구원은 "금호석유의 3분기 영업이익은 546억원으로 2분기보다 15% 감소할 것"이라며 "합성고무 시황이 부진하고, 합성수지 마진(스프레드)도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설에 따른 내년 실적개선 방향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내년 2분기 열병합발전 증성이 예정돼 있고, 연간 1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 증가를 예상했다. 자회사인 금호피앤비도 페놀 아세톤 큐멘 등의 증설이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합성고무 공급과잉은 해소되고 있으며 2016년 증설도 미미하다"며 "최근 타이어 재고 증가로 업황 회복 시기가 지연되고 있으나, 합성고무 재고는 여전히 낮아 업황 개선시 합성고무 가격의 빠른 반등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성고무 실적은 더 이상 나빠지기 어려우며, 내년에 바닥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주가수준도 내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7.3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1배로 매력이 높아졌다고 봤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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