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성환 연구원은 "달러화 강세와 중국 증시 변동성이 국내와 신흥국 증시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며 "전반적인 분위기 반전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글로벌 매크로(거시) 환경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데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및 수출 부진도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그는 "현재로서는 중국 정부의 펀더멘털(기초체력) 개선의지에 따른 상하이종합지수의 안정감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와 함께 달러화 강세 진정, 국내 정책 모멘텀(성장동력) 등이 반영될 경우 외국인의 의미있는 순매수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당분간은 고(高)주가순자산비율(PER) 업종 및 종목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다.
김 연구원은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취하되 수출이 가시화되고 있는 음식료업종과 금리인상의 중장기적 수혜주인 은행 보험업종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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