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는 총 37회 반복 사용된 '경제'라는 단어였다. 이어 '개혁'은 33차례 등장했다.
24분에 걸친 대국민담화동안 '경제'와 '개혁'이라는 단어가 70차례 쓰인 것이다.
이어 29차례로 '국민'이란 말이 많았다. '청년'도 14번 쓰였다. 청년 고용절벽을 해소하기위해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서둘러야한다고 박 대통령이 수차례 강조하면서다.
이날 박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의상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붉은 색 재킷을 입고 마이크 앞에 섰다. 과거 결연한 의지를 밝히거나 중요한 행사 때 즐겨입던 붉은 상의에 정장 바지 차림이었다. 일명 '박근혜 전투복'이라 불리는 패션이다.
담화문 주요 내용이었던 노동-공공-교육-금융 4대 구조개혁 정당성을 설파할 때는 중요한 포인트에서 손을 올리는 제스처를 취하기도 했다.
이날 담화문 발표 이후 박 대통령은 따로 기자 질문을 받지는 않았다. 현장에는 이병기 비서실장과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박흥렬 경호실장, 수석비서관 등 120여명이 배석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배석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담화문 발표 이후 춘추관 기자실에 들러 청와대 출입 기자들과 인사했다. 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 이후 기자실을 찾은 것은 처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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