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수 기자 ] 대림산업은 경기 용인시 남사지구에 지을 미니 신도시급 아파트 단지 이름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조감도)로 확정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지구는 단일 분양 단지로는 역대 최대 규모(7400가구)다.
‘한숲’은 사명인 ‘대림(大林)’의 순우리말로, 회사를 대표할 만한 단지라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시티를 붙여 도심의 생활편의시설과 쾌적한 자연환경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 단지는 전체 7400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이 6800가구(44~103㎡)에 이른다. 약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대형 스포츠센터, 야외 수영장 및 도서관, 캠핑 파크 등으로 이뤄진 6개 테마파크를 만든다. 대림산업은 사업부지 내에 현장 전망대를 8일 개장해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스트리트몰을 미리 간접 경험할 수 있도록 특수 컨테이너를 이어 붙여서 베이커리, 카페, 편의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상담 공간을 따로 마련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벌인다. 현장전망대 방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49인치 TV, 드럼세탁기, 제습기 등을 제공한다. 또 6개의 테마파크 콘셉트에 맞춰 선물을 제공하는 ‘매일매일 이벤트’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홍록희 대림산업 마케팅팀장은 “도심에 나갈 필요 없이 단지 내에서 주거와 교육, 문화, 레저,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자족형 신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1899-74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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