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 여사, 일정 마친 후 평양에서 출발…"김정은 만남 미확인"

입력 2015-08-08 11:50   수정 2015-08-08 11:50



이희호 여사가 방북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8일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북한을 방문한 이희호 여사가 8일 오전 묘향산을 출발해 11시께 평양을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희호 여사는 3박4일간의 일정동안 묘향산, 국제친선전람관, 만폭동, 보현사, 평양애육원, 평양 양로원 등을 둘러봤다. 하지만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희호 여사의 귀국길에 김정은이 환송을 위해 잠시 이희호 여사와 조우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이희호 여사를 태운 우리 측의 이스타 항공 전세기(ZE2816)는 이날 오전 10시58분 평양 순안공항에서 이희호 여사를 포함한 19명의 방북단을 태우고 김포공항으로 출발했다.

이희호 여사는 정오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약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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