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4' 블랙넛, 송민호 디스에 프로듀서도 독설 "실망했다"

입력 2015-08-08 16:05   수정 2015-08-08 16:06



'쇼미더머니4' 블랙넛이 송민호를 디스했다.

7일 밤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경쟁팀 배틀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는 '지코&팔로알토' 팀으로 자메즈, 앤덤과 함께 나섰다. 블랙넛은 베이식, 마이크로닷과 함께 버벌진트&산이 팀에 속했다.

이어진 '쇼미더머니4' 무대에서 블랙넛은 "YG 딱지 떼고 나왔다고? 내가 총각 딱지 뗐다는 말을 믿겠다"라고 비아냥거리는가 하면, 실제로 바닥에 엎드려 송민호의 다리를 무는 등 괴상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블랙넛의 이날 퍼포먼스에 대해 이노베이터, 박재범 등은 "실망했다"라고 단언했고, 지구인은 "디스인가 싸우자는 건가 모르겠다"라며 어이없어했다.

블랙넛은 이후 배틀 상대인 송민호가 랩을 할 때는 죽부인을 꺼내와 베고 눕는 등 무시하는 태도로 일관해 시청자들을 불편하게 했다.

결과적으로 팀 배틀에서 버벌진트&산이 팀이 승리했다. 하지만 '쇼미더머?' 프로듀서 버벌진트조차 "이겨서 기쁘다는 느낌보다 '누가 봐도 보기에 즐거운 게임이었을까?'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고 고백하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의 무대에 누리꾼들은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뭐하는건지"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이상하네"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웃기긴하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랩은 잘하는데"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뭔가요 대체"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짜증난다" "쇼미더머니4 송민호 블랙넛 저게 힙합인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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