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명곡' 호란 무대에 가수들도 극찬 "재즈바에 온 느낌"

입력 2015-08-0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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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출연진들이 호란의 무대를 극찬했다.

8일 오후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김정택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불후의명곡' 대기실 토크쇼에서 '불후의명곡' MC가 호란에게 "의상이 화려하고 대담하다"고 하자 호란은 "5kg 정도 빠졌다"고 말했다.

이어 윤민수가 "눈이 너무 커서 깜짝 놀랐다"고 칭찬했는데, 정작 호란은 "아까부터 말하고 싶었는데, 옆에 빵 부스러기가 묻었다"고 윤민수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불후의명곡'에서 호란은 현숙의 '정말로' 무대를 선곡해, 감성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불후의명곡' 무대에 오르기 전까지 "그냥 즐기겠다"던 호란은, 독특한 음색과 수준급 가창력으로 무대를 꽉 채워 모두를 주목케 했다.

호란의 무대에 에일리는 "미국의 재즈바의 느낌이 묻어났다"고 감탄했고, 모두가 알아듣자 "가보셨냐?"고 되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황치열은 호란의 창법에 대해 "캡사이신 창법이다. 매운 짬뽕을 먹을 때 내는 소리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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