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경북도는 삼성전자와 지난 5일 삼성전자 영덕연수원 건립비 1,000억 원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덕군과는 7일 MOU를 체결(사진)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당초 지난해 7월 MOU를 맺고 500억원을 투입, 영덕군 칠보산 일원(85,867㎡)에 연수원 숙박시설 280실, 강당, 강의실, 편의시설 등을 계획했다.
경북도는 삼성이 경북도의 요청을 받아들여 연수 및 숙박시설을 콘도미니엄식 시설로 전환하고 힐링 센터를 추가, 건축면적을 5000평에서 8400평으로 늘리고 500억 원을 증액, 총 1000억 원의 사업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연수원이 들어서면 직접 고용인원 70명, 공사기간 중 800여 명의 고용 창출효과가 있으며, 연간 2만 명 이상의 삼성임직원·가족 등이 영덕을 방문,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MOU 서면 체결을 위해 삼성전자 이인용 사장과 핵심 부사장을 잇달아 면담했다.
이인선 부지사는 “지영조 삼성전자 부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제품 전과정을 IT기술로 통합하여 최소비용·시간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스마트팩토리 기업을 500개에서 1000개로 확대보급하는 방안을 제안해 삼성측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부지사는 이인용 삼성전자 사장도 만나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장에 문화베이스 창조경제 혁신센터 주제전시관, 체험관 및 디지털 문화자원 복원센터 운영에 삼성의 적극적인 공조를 얻어냈다.
이부지사는 "이번 삼성전자연수원 MOU를 계기로 삼성과 경상북도가 함께 대한민국 제조업 대도약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매김 하도록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오경묵기자ok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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