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통통 애플, 1초에 1봉지씩 팔렸다…20일만에 28억원 매출

입력 2015-08-09 14:24   수정 2015-08-09 14:28

해태제과는 과일맛 감자스낵 허니통통 애플이 출시 20일만에 186만 봉지가 팔리면서 2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1초에 1봉지 이상 팔린 셈이다.

허니통통 애플은 국내 최초 과일맛 감자스낵으로 허니통통 오리지널을 잇는 후속제품이다.

'허니통통 애플'은 처음에는 과일 맛 감자스낵에 대한 호기심에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재구매 고객이 많아졌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한편 닐슨에 따르면 스낵시장 매출 규모는 허니버터칩을 포함한 단맛 스낵 돌풍으로 지난 6월 1144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993억원)보다 15% 증가했다.

해태제과는 허니통통 애플 출시로 다른 업체들도 과일맛 스낵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국내 스낵시장 규모가 연간 1조6천억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허니통통 애플의 인기에 해태제과는 '허니통통 딸기'를 내놓는다고 밝혔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허니통통 딸기는 단순한 후속제품이 아닌 월 매출 40억원 수준의 대형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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