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원전 2호기 고장으로 가동 중단

입력 2015-08-09 19:45  

전력수급엔 차질 없을 듯


[ 심성미 기자 ]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가 냉각재 펌프 고장으로 가동을 멈췄다.

한국수력원자력 한빛원자력본부는 지난 8일 오전 2시59분께 한빛원전 2호기 발전소 내 전원공급 차단기가 손상돼 냉각재 펌프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한빛원전 2호기의 송전선로 차단기에서 잘못된 신호가 발생해 가동이 중단된 지 2개월 만에 다시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손상된 냉각재 펌프는 원자로 냉각재인 물을 순환시켜 핵연료에서 발생하는 열을 증기발생기로 전달하는 핵심 설비다. 한수원은 과열로 인해 전원공급 차단기가 고장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수원 측은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방사능 물질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빛원전 2호기 가동이 갑자기 중단됐지만 올여름 전력 수급에는 별 지장이 없을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예상했다. 한빛원전 2호기의 발전용량은 95만㎾지만 최근 예비전력은 1200만㎾를 웃돌아 여유 있는 수준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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