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다음달 서울 서초동 1331의 1 일대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를 일반 분양한다고 9일 밝혔다. 지하 2~지상 32층의 5개동으로 구성한다. 전용면적 59~134㎡ 593가구 규모다. 이 중 148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도심형 주거지로 교통·교육·문화·생활 등 차별화된 입지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도보권에 있고 다양한 광역 버스노선을 강남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대로와 테헤란로에 인접했고 경부고속도로의 반포IC와 서초IC가 가까워 자동차를 이용한 교통망도 좋다. 우수한 학군과 편의시설도 주변에 있다.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이 가깝다. 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 등 편의시설도 멀지 않다. 국립중앙도서관, 예술의전당 등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
일반분양 물량 중 전용면적 84㎡ 비율이 약 80%를 차지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효과를 높였다. 지상 주차공간을 騙斂?조경면적도 1만여㎡에 달해 쾌적한 단지 환경을 자랑한다. 각 주동의 1층은 전체를 필로티로 설계해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평면이 전체 분양물량의 60%가량을 차지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작년 9월 분양된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서초 우성3차 재건축)를 비롯해 우성 1차, 신동아, 무지개아파트 등이 일제히 재건축을 추진 중이어서 미래가치도 높다”고 말했다. 입주는 2017년 12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 마련한다. (02)431-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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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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