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김수현 연구원은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의 올 2분기 순이자마진(NIM)이 각각 마이너스 3bp와 2bp로 전분기 대비 선방했다"며 "저원가성 예금 비중 확대 등의 조달 믹스 개선과 저마진의 대기업 여신 축소 등을 통한 포트폴리오 관리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광주은행의 경우 과거 우리금융 산하에서 다소 느슨했던 내부 금리 체계를 개선시키는 과정에 있었다"며 "최근 6~11%대 중금리 대출 상품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전북 지역 내 여신 증가율이 전분기 대비 0.6% 감소했는데 연체 가능성이 있는 여신에 대한 디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설명.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대마진은 전분기와 동일한 2.38%포인트를 유지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김 연구원의 분석.
그는 "전북은행의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32% 크게 둔화됐고 이는 앞서 얘기한 지역 내 여신에 대한 리스크 관리 차원과 7.69%의 낮은 보통주 자본 비율 부담이 원인"이라며 "다만 일부에서 우려하는 과거 고성장에 대한 후유증은 불식시키고도 남는 건전성을 맙㈐少?quot;고 말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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