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35% 늘어난 425억원을 기록, HMC투자증권 추정치인 400억원과 시장 평균 추정치(컨센서스)인 375억원을 모두 웃돌았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이 경남기업 관련 손실에서 벗어나 NIM 반등과 충담금 급감으로 크게 호전되고, 캐피탈사와 전북은행의 호조가 지속된 게 주효했다. 3개사는 각각 200억원 내외의 순이익을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그룹 자산이 전분기 대비 3.3% 증가하고 순이자마진(NIM)도 예외적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 성장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되는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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