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연구원은 "글라스락은 중국과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중국은 최근 홈쇼핑 방송 횟수 증가로 브랜드력이 강화돼 향후 양호한 매출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글라스락은 올해 국내외 견조한 성장세에 힘입어 2012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1000억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봤다. 지난해 큰 폭의 적자를 냈던 유리병 부문도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지면서 실적 부담을 덜어냈다는 분석이다.
삼광글라스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0.2% 증가한 46억원, 매출은 5.4% 늘어난 81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추정치를 훨씬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유리병 부문이 용해로 보수 마무리와 유가하락 및 가동률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대폭 개선됐고, 주요 자회사인 이테크건설과 군장에너지 등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본업부터 자회사까지 양호한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삼괄글라스 전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0%에서 올해 4.8%, 내년 5.8%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69.9%, 7.3% 증가한 152억원과 3197억원으로 추정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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