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 연인' 유역비, 20분 행사비로 받는 돈이 '헉'

입력 2015-08-10 09:41  


중국에서 '포스트 왕조현'으로 주목받고 있는 여배우 유역비가 지방행사에 20분 참석하고 2억원에 달하는 행사비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유역비는 지난해 열린 한 행사에 20분도 채 안 있었지만 무려 1백만위안(1억8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분에 5만위안(9백만원)을 받은 셈이다. 그녀는 청순 여배우의 이미지 답게 길게 늘어뜨린 헤어스타일에 단정한 흰색 민소매 원피스로 단아한 매력을 발산했다.

중국의 여자 톱스타들이 행사에 잠깐 참석하고 거액의 행사비를 챙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판빙빙의 경우, 한 홍보행사에서 1분당 6만위안(1천만원)을 조건으로 1시간 동안 360만위안(6억4천만원)의 수입을 챙겼으며 탕웨이, 왕페이, 장만위, 린즈링 등도 행사 한번에 1백만위안(1억7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987년생인 유역비는 영화 '천녀유혼'의 리메이크판으로 출현해 '제2의 왕쭈셴(王祖?·왕조현)'으로 국내에서도 주목받은 바 있다. 최근 한류스타 송승헌과 유역비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중국 멜로영화 ‘제3의 사랑’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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