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논란' 이태임, 7개월 자숙 후 컴백 "정신치료 받으며…"

입력 2015-08-1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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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임이 욕설 논란 이후 방송에 복귀한다.

10일 한 매체는 이태임이 현대미디어 계열 드라마H·트렌디 드라마 '유일랍미(唯一拉美 You'll love me)' 출연을 확정 했다고 보도했다.

'유일랍미'는 남자행세를 하게 된 여자가 SNS상에서 전설의 연애고수가 돼 연애 경험이 전혀 없는 찌질남을 환골탈태 시키는 연애 사육 프로젝트다. 이태임은 극중 드라마 작가 지망생 박지호 역을 연기한다.

앞서 이태임은 올해 초 쥬얼리 예원과 예능 촬영 중 갈등을 빚어 당시 고정 출연 중이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등에서 전격 하차했다. 이후 그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집에서 7개월간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태임의 측근은 "불안한 심리상태에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정신과적 치료까지 받아 주변에서도 걱정이 컸다"며 "가족들 곁에서 지속적인 용기와 응원을 얻어 조심스럽게 복귀에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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