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샤워실 몰카 찍은 공무원, 스마트폰 열어보니…女 은밀한 부위를 '경악'

입력 2015-08-10 14:57   수정 2015-08-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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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소속 국가공무원이 해수욕장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하다 경찰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중문색달해변에서 여성 관광객의 신체 일부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강모(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 20분께 중문색달해변 샤워실 인근에서 몸을 씻는 여성 3명의 특정 부위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강씨가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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