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파푸아뉴기니에 경찰 통신망 인프라 공급

입력 2015-08-10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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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신 기자 ] 대우인터내셔널이 파푸아뉴기니에 4000만달러(약 465억원) 규모의 경찰 통신 인프라를 공급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10일 인천 송도 사옥에서 파푸아뉴기니 경찰청과 경찰용 주파수 공용통신 시스템(TRS), 폐쇄회로TV(CCTV)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TRS 공급 및 설치는 포스코ICT가 담당하고 CCTV는 엔토스정보통신이 공급하며, 대우인터내셔널은 사업을 총괄한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올 하반기 공급을 시작해 내년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이번 계약과정에서 주파푸아뉴기니 한국대사관과 경찰청, 수출입은행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상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계약은 파푸아뉴기니 정부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남태평양 지역의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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