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희 연구원은 "최근 내수주는 견조한 이익 모멘텀(동력)을 바탕으로 구조적인 성장기에 들어섰다"며 "과거 5년 동안의 주가 수익률을 비교해 보더라도 수출주 대비 내수주의 수익률이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내수주가 수출주 대비 46.6%p의 높은 수익률을 내고 있을 뿐 아니라 시가총액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코스피 수익률에 미치는 기여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는 연초 이후 수출주가 -10% 넘는 부진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힘겹게나마 2000선을 지키고 있는 이유라고 그는 말했다.
향후 2년간 이익 전망치를 점검해봐도 내수주의 안정적인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질 것이란 전망이다.
내수업종은 평균 영업이익 증가율이 한 단계 레벨업하는 반면 정보기술과 자동차, 조선 등 수출업종은 증가율이 낮아지고 실적 변동성도 확대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결국 양호한 이익 모멘텀을 바탕으로 구조정 성장국면에 있는 내수주 위주 매매전략이 유효하다"며 "다만 수출주의 상대적인 가격 매력이 부각될 수도 있어, 일부 낙폭과대 수출주 매매를 늡璿求?전략도 고려할 만 하다"고 말했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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