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 이남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소폭 웃돌았다"며 "중국 시장 매출 상승과 국내 코엑스 아티움 감가상각 요율 변경에 따른 비용 하락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에스엠은 전날 장 마감 후 공시에서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117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761억3700만원으로 22.5% 늘었고, 순이익도 65억3700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액이 448억원, 일본 167억원, 중국 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13%, 160% 늘어난 수치다. 중국 매출 상승의 대부분은 상반기 진행한 콘서트와 출연료 매출 증가에서 기인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일본 매출도 엔화 가치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3% 성장했다"며 "주요인으로는 AVEX와 배분 비율 재협상에 따른 로열티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오는 3분기 역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그는 내다봤다. 지난 1분기 진행된 일본 동방신기와 에스엠타운의 대규모 일본 돔 콘서트 실적이 인식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다만 올 4분기 인식되는 일본 콘서트 로열티 매출은 저조한 것으로 보여 올해 실적 피크는 3분기라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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