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 연구원은 "최근 IT 제품의 수요 부진으로 향후 신규 투자 확대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어, 단기적으로 장비 업체들의 상승동력(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하다"며 "최근 D램 가격이 예상보다 크게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7월 PC D램 고정가격은 전월 대비 15% 급락하면서, D램 산업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PC 판매 부진의 장기화로, D램 재고가 증가하고 있어 당분간 가격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황 연구원은 "D램 가격 하락으로 메모리업체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앞으로 D램 투자에 대한 전망이 나빠지고 있다"며 "올 3분기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D램 투자 공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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