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진흥기금 3900억 등
[ 이승우 기자 ]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정부가 추석(9월26~29일) 전까지 5000억원을 시장에 푼다.
기획재정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3900억원을 비롯한 예산 5000억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우선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3600억원을 추석 전까지 집행한다. 연 2.85% 금리로 소상공인들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사업으로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때 3600억원이 증액됐다.
이와는 별도로 추경을 통해 새로 편성한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 300억원을 추석 전까지 쓰기로 했다. 전국 15개 전통시장의 주차장을 신·증축하는 내용의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100억원이 지원되며, 온누리상품권 추가 발행 70억원, 전통시장 마케팅 지원 20억원, 경영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 컨설팅 지원 10억원, 지역신용보증재단 재보증 출연 100억원 등이 투입된다.
기존 사업 가운데 조기 집행이 가능한 사업 예산 1100억원도 집행할 예정이다. 소공인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소공인특화자금 500억원과 전통시장 특성화지원 400억원 등이다. 자금 지원, 사업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1588-5302)으로 하면 된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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